이유미 작가는 갤러리 아마주의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YMCA+YWCA 중 YWCA의 첫 선정작가로 이번 전시는 갤러리 이마주가 후원한 전시이다.
그저 그렇고 그런 순간들이 작가 이유미의 캔버스 안으로 들어오면 특별한 순간으로 실제보다 더 진한 기억의 이미지로 느껴진다.
gallery imazoo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유미 작가의 ‘Momentary’展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이유미의 4번째 개인전으로 회화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유미의 작업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의 첫 번째 개인전 ‘꿈을 꾸다’는 현실과 다른 이상의 세계를 ‘꿈을 꾸는 것’에 비유하여 표현하였으며, 두 번째 개인전 ‘Landscape–Another World(풍경–또 다른 세상)’은 현실과 이상의 세계를 낯선 공간 혹은 또 다른 세계의 공간으로서 표현하였다. 세 번째 개인전인 ‘A fool’s paradise’에서는 그 꿈과 공간 안에서의 ‘자아’ 혹은 ‘개인’의 기억과 경험에 대한 내용에 주목하였다.
이번 갤러리 이마주에서의 네 번째 ‘이유미 개인전-Momentary’는 세 번의 개인전과는 달리 전부 인물작업이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그저 그런 일상들의 순간이 그의 작업을 통해 영구적인 기억의 이미지로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유미 작가는 작가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대범한 면 분할을 구사하면서도 덤덤한 표현력으로 작품 속 일상 세계를 완성시켜 나간다. 작가의 작품에서 일상생활의 단편을 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보는 우리자신으로 여겨진다면, 이유미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려고 했던 저마다의 기억의 저장고 속에 쌓여있던 평범한, 그러나 자신의 것이라서 특별한 기억과 마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 개인의 소소한 일상이지만 우리 모두에게도 있을 법한 일이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감정과 기억하는 강렬한 이미지로 재 탄생되어 작가 특유의 강렬하고도 덤덤함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느껴보기를 바란다.